[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미르 라흐마니가 나폴리와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나폴리는 2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흐마니와 2027년 6월 30일까지 새로운 4년 계약에 합의했다"면서 "계약에는 구단이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중앙 수비수 라흐마니는 올 시즌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센터백 듀오로 호흡을 맞췄다. 나폴리는 수비의 중심을 잡아준 김민재와 라흐마니의 활약 덕에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올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나폴리는 라흐마니를 붙잡으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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