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새 앨범으로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4집 ‘DARK BLOOD’는 14만 8,72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데일리 앨범 랭킹(5월 25일 자)’ 1위를 차지했다. ‘DARK BLOOD’의 일본 내 첫날 판매량은 지난해 발매된 미니 3집 ‘MANIFESTO : DAY 1’의 일본 발매 직후 판매량보다 더 많은 수치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포함해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7개의 앨범을 모두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려 현지에서도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26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DARK BLOOD’의 타이틀곡 ‘Bite Me’는 주간 ‘톱 송’(집계기간 5월 19~25일) 글로벌 195위로 진입했고, 엔하이픈은 주간 ‘톱 아티스트’ 글로벌 171위로 차트인했다.
‘DARK BLOOD’는 발매 당일(22일)에만 총 110만 8,337장 팔려 곧바로 밀리언셀러가 됐다. 또한 ‘Bite Me’ 뮤직비디오는 공개 15시간 만에 1000만뷰를 달성하며 엔하이픈 자체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한편, 엔하이픈은 28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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