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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프로듀서 "후속편, 관객이 좋아해 주신다면"
작성 : 2023년 05월 26일(금) 16:00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 마크 바라디안프로듀서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가 후속편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진행된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에 배우 앤서니 라모스, 도미니크 피시백, 토베 엔위그위,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에 대해 "이것이 우리의 유니버스"라고 자신했다.

이어 ''범블비' 단독 영화는 1987년을 설정하고 있고, 이번엔 1994년이다. 2007년에 만나보셨던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1994년 캐릭터들은 많은 변화가 있다"며 "그런 점에 있어서 스티븐 감독이 저희 유니버스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어 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렌조 프로듀서는 "저희가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하면서 제일 재밌는 게 규모가 커서 하나를 할 때 집중하다 보니 다음걸 고려할 여유가 없었다"며 "물론 관객분들이 좋아해 주셔야 차기작, 후속작이 나온다. 감독님과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있지만 정해진 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로 갈지 모른다는 묘미"라고 말했다.

아울러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은 이전 시리즈들과 차별점에 대해 "마지막 전투신이다. 오토봇, 맥시멀, 인간도 합쳐서 싸운다. 정말 좋아하실 거라 생각한다"며 "인간 캐릭터가 배틀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인상 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스티븐 감독은 "오토봇과 맥시멀의 차별점은 싸우는 모습에 있다. 라이노는 부피감 있게, 치토는 민첩하게 움직인다"고 예고했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영화다. 6월 6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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