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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10년간 후크엔터 트레이닝 명목으로 43억원 수령
작성 : 2023년 05월 26일(금) 15:17

이선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이선희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횡령 혐의로 얽혔다.

26일 매체 디스패치는 이선희가 설립한 법인 원엔터테인먼트와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의 보컬 트레이닝 및 자문료 명목의 자금을 추적했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2010년 이선희가 세운 원엔터는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보컬 트레이닝 및 자문료 명목으로 평균 5000만원 안팎의 금액이 70회 이상 입금됐다.

약 10년간 이선희가 후배 이승기, 보라, 김민수, 이정현 등의 수업료로 받은 금액은 약 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과외 횟수와 시간은 명확하지 않았다. 여기에 이선희가 일부 금액을 다시 권진영 대표에게 송금했다.

뿐만 아니라 원엔터테인먼트에는 이선희의 동생 이 모씨와 권진영 대표의 부친 권 모씨, 모친 정 모씨도 직원으로 채용했고, 약 8년여간 급·상여를 수령했다.

심지어 권진영과 동창 A씨가 이선희의 공연 중 기획비 명목으로 수 천만원을 챙긴 흔적이 드러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선희는 지난 25일 경찰에 횡령 혐의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에 대해 대부분 부인 중에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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