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송중기가 결혼반지를 착용하고 생애 첫 칸 입성에 나섰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영화 '화란' 포토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창훈 감독과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가 참석했다.
특히 송중기는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반지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앞서 송중기는 생애 첫 칸 입성인 만큼,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도 일부 일정에 동행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다만 지난 24일 진행된 '화란' 공식 상영회에선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어 현재 임신 9개월 차 만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불참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비경쟁 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초청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