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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박정환 등 韓 기사 12명, LG배 우승컵 탈환 도전
작성 : 2023년 05월 26일(금) 11:45

신진서 9단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진서, 박정환 등 12명의 태극전사들이 LG배 우승컵 탈환에 도전한다.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이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과 31일 24-16강전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 주최 세계대회 중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대국으로 열리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선 24-16강 모든 경기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주최국 한국은 신진서·박정환·변상일·안국현 9단(이상 국가시드)을 비롯해 김명훈·안성준·한승주 9단, 김정현·설현준 8단, 한태희·박상진 7단(이상 선발전)과 와일드카드를 신민준 9단까지 총 12명의 선수로 진용을 꾸렸다.

중국은 전기대회 우승자 딩하오 9단과 준우승자 양딩신 9단을 비롯해 리쉬안하오·미위팅 9단(이상 국가시드), 커제·구쯔하오·리웨이칭 9단(이상 선발전), 왕싱하오 8단 등 총 8명이 출전한다.

일본에서는 시바노 도라마루·쉬자위안 9단(이상 국가시드)과 위정치 8단(선발전)까지 총 3명, 대만은 라이쥔푸 8단이 국가시드를 받아 출전한다.

24명의 출전선수 중 한국 4명(신진서·박정환·변상일·신민준), 중국 3명(딩하오·양딩신·커제), 일본 1명(시바노 도라마루) 등 총 8명은 본선 1회전 부전을 받아 16강부터 출전한다. 해당 선수는 각 기원 및 협회의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한편 지난 27회 대회에서는 중·중전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딩하오 9단이 양딩신 9단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역대 국가별 우승 횟수에서 12대12로 한국과 중국이 타이를 이루고 있어 이번 대회 우승컵은 어느 국가에 돌아가게 될지 주목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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