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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안방서 첼시에 4-1 완승…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
작성 : 2023년 05월 26일(금) 09:4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꺾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22승6무9패(승점 72)를 기록,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또한 최종전 결과에 관계 없이 리그 4위 이상을 확보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시즌 1-4위에게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부여한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첼시는 11승10무16패(승점 43)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프리킥을 카세미루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제이든 산초의 패스를 받은 앙토니 마샬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맨유는 후반 28분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3분에는 마커스 래시포드의 축포까지 보태며 4-0으로 달아났다.

첼시는 후반 44분에서야 주앙 펠릭스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맨유의 4-1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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