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이선희가 12시간에 걸친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지난 25일 오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횡령 혐의 의혹으로 이선희를 소환해 조사를 벌었다.

이선희는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원엔터테인먼트에서 직원을 허위로 등재하는 방식 등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조사에서 이선희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으며,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선희가 경찰에 소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선희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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