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편은영 씨가 딸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23년째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는 편은영 씨의 이야기가 담긴 '엄마는 보물상' 5부로 꾸며졌다.
이날 편은영 씨는 큰딸 심미리 씨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딸의 말투를 두고 언쟁이 붙었고, 결국 "다 내 탓이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둘째 딸 심다희 씨는 "내가 어제 생각해 봤는데 엄마도 만약에 엄마의 엄마가 오래 살아계셔서 엄마가 언니 나이가 됐을 때 엄마가 계셨다면 엄마도 이런 문제로 엄마의 엄마랑 많이 싸웠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편은영 씨는 "나는 너희 나이 때 이미 엄마라는 존재가 돼 버렸다. 자녀를 키워야 했으니 너희를 다루는 방법을 모르나 봐"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편은영 씨는 "내가 해준 건 없는데 잘 자라줘서 고맙다. 그런데 어쨌든 행복하다. 애들이 저를 가르쳐주니까"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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