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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도합 129년' 이효리→보아, 감동 안긴 첫 게릴라 공연 ['댄스가수 유랑단' 첫방]
작성 : 2023년 05월 26일(금) 00:09

댄스가수 유랑단 첫방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첫 일정을 떠났다.

25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댄스가수 유랑단 첫방 / 사진=tvN 캡처


이날 다섯 명은 포스터 촬영 현장으로 향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중 이효리는 "도와줄 동생을 불렀다. 심적으로 의지가 많이 될 친구"라며 홍현희를 소개했다.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한 홍현희는 "언니들을 사랑하는 1호 팬으로서 장구 연습도 하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는 포스터 촬영을 시작했다. 홍현희는 텐션을 올리기 위해 엄정화 '포이즌' 재생, 유쾌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 홍현희는 네 사람의 멋진 모습에 "고맙다. 129년 동안 멋진 음악 들려줘서"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개그맨 김경욱도 깜짝 등장했다. 김경욱은 다나카 전담 스타일리스트 부캐릭터로 나타나 네 사람의 폭소를 자아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첫 번째 공연 일정인 '진해군항제' 준비에 나섰다. 김태호 PD는 "폐막식 마지막을 장식할 거다. 몇 천 명 정도 관중이 들어올 예정이다. 듣기로는 운동장 가운데서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처럼 무대를 15분 만에 세워주신다더라"고 설명해 네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김완선은 '리듬속의 그 춤을', 화사는 '멍청이', 보아는 '넘버원', 이효리는 '텐미닛'으로 첫 무대에서 선보일 곡을 선정했다.

이들은 진해로 몰래 잠입하기 위해 '춤바람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이효리는 "각자 청춘의 한 페이지다. 화사는 현재진행형이고"라며 속깊은 얘기를 터놓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근황, 최신 트렌드에 대해 얘기했다. 이에 보아가 "언니는 제주도에서 핸드폰만 붙잡고 사는 것 같다"고 하자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얼마나 심심한지 아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더욱이 엄정화가 SNS를 해보라는 말에 이효리는 며칠 뒤 SNS도 다시 시작해 유쾌함을 더했다.

안무 연습 장소인 해군사관학교에 도착한 네 사람은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김태호 PD가 홍현희를 불렀다. 상황 설명을 들은 홍현희는 교내방송을 통해 1시간 뒤에 게릴라 공연이 진행된다고 알렸다.

긴장도 잠시 '댄스가수 유랑단'은 과거 함께 했던 안무팀과 리허설을 이어갔다. 서로의 무대를 감사하던 멤버들은 감탄을 쏟아내며 환호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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