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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이승기, 신혼집 '363평 대저택설' 해명 [ST이슈]
작성 : 2023년 05월 25일(목) 16:43

이승기 이다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가 363평 대저택에 신접살림을 차렸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 22일 tvN '프리한 닥터' 방송 말미에 가정의 달이자 결혼식 시즌인 5월을 맞이해 스타들의 신혼집 랜선 투어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연 황재균, 현빈 손예진 등 최근 큰 화제를 모았던 스타 부부이 언급됐다.

'유명 스타들의 신혼집'이란 키워드만으로도 화제였지만, 어마무시한 신혼집 규모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고편에 따르면 프라이빗한 펜트하우스, 둘만을 위한 옥상 정원, 분양가 370억, 200억짜리 구름뷰, 상상도 못 할 부대시설, 집으로 호텔 룸서비스 제공 등 스타부부 신혼집과 관련해 굉장히 휘황찬란 집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신혼 2개월 차 이승기, 이다인이 언급된 뒤 12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개인 주차장과 363평 대저택 등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집이 공개되면서 '363평 대저택 신혼집설'이 불거졌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예고편 캡처


물론 방송 전체 내용이 아닌 일부만을 짜깁기한 예고편이었으나, 몇몇 스타 부부들의 이름과 함께 럭셔리 대저택 등이 언급되면서 이들이 해당 부동산에 실거주 중이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이다인은 과거에도 남다른 규모의 집을 공개했던 바 있어, 그의 신혼집 규모 역시 엄청날 것이란 추측이 이어졌다.

이승기, 이다인의 신혼집과 관련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자 결국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해당 방송에 나오거나 언급된 집들은 이승기의 신혼집과 전혀 상관없다"고 부인했다. 사실 확인 없이 허위 사실이 방송에 담겨 유감이란 입장과 함께 현재는 방송 제작진에게 협의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무리한 낚시성 예고편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 가운데, 해당 방송은 29일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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