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영철이 참마루건설배 제29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참마루건설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참마루건설배 제29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쁘렝땅, 에떼/파72/6141미터)에서 개최됐다.
골프 저변 확대와 미드아마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1993년 창설된 본 대회는 한국미드아마추어를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다.
우승의 영예는 김영철이 차지했다. 김영철은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몰아치는 등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2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하며 2위 이주승(1오버파 217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영철은 6월 개최되는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김영철은 "내셔널타이틀 대회를 우승해 너무 기쁘고, 한국오픈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참마루건설배 제29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는 오는 6월 14일 오후 7시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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