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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미화 외도 주장' 前남편에 징역 1년 구형 "명예훼손 피해 커져"
작성 : 2023년 05월 25일(목) 15:30

김미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김미화의 전 남편 A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25일 오후 서울동부지법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은 구독자 90만명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말해 김 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이후에도 해당 영상의 삭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까지 확대·재생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미화에게 아직 용서받지 못한데다, 여전히 김미화를 비난하고 있어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미화는 지난 1986년 A씨와 결혼했다. 그러나 2004년 가정폭력 피해를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A씨는 상습 폭행에 대해 반박하다, 이듬해 1월 협의 이혼했다.

이후 A씨가 2018년 11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김미화를 상대로 1억30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김미화도 맞고소로 대응했으나 양측 소 모두 기각됐다.

그리고 지난 2021년 A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미화의 외도와 혼외자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김미화가 허위사실 유포로 A씨를 고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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