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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극' 신유빈,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16강 진출
작성 : 2023년 05월 25일(목) 13:41

신유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26위·대한항공)이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24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지아난 유안(18위·프랑스)과 1시간 3분 승부 끝에 4-3(9-11 11-9 11-9 8-11 9-11 11-5 12-10)으로 이겼다.

게임스코어 2-3으로 밀리다 동점을 만든 신유빈은 마지막 게임에서 2-6까지 끌려가며 고전했지만, 8-10 매치포인트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신유빈의 다음 상대는 세계랭킹 1위 쑨잉사(중국)다.

앞서 신유빈은 임종훈(11위·한국거래소)과 함께 치른 혼합복식 8강에서 일본의 세계랭킹 2위 하야타 히나-하리모토 도모카즈 조에 패한 아쉬움을 달랬다.

임종훈과 장우진(13위·미래에셋증권)도 남자 단식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임종훈은 루보미르 피스테(86위 · 슬로바키아)를 4-2(7-11 8-11 11-7 11-6 11-7 11-5)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의 16강 상대는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룽(3위·중국)이다.

장우진은 타이워 마티(91위·나이지리아)를 4-0(11-3 11-7 11-7 11-5)으로 완파했다. 장우진의 16강 상대는 덴마크의 안데르스 린드(180위)다.

전지희(36위·미래에셋증권)는 여자 단식 32강에서 히라노 미우(19위·일본)에게 0-4(9-11 6-11 6-11 10-12)로 패해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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