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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케츠 이어 알바도 바르셀로나 떠난다…계약 해지 합의
작성 : 2023년 05월 25일(목) 11:47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호르디 알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르히오 부스케츠에 이어 호르디 알바도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바르셀로나는 24일(현지시각) "알바가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를 떠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바르셀로나와 알바의 계약기간은 2023-2024시즌까지다. 하지만 양 측은 계약을 1년 앞당겨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0일 부스케츠와의 작별을 발표했던 바르셀로나는 또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와 작별하게 됐다.

알바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라마시아 출신으로, 발렌시아를 거쳐 2012년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이후 11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11년 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458경기에 출전해 19골 91도움을 기록했으며, 이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6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알레한드로 발데 등과의 주전 경쟁으로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으며, 결국 바르셀로나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알바의 프로정신과 헌신,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관계에 모든 바르셀로나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 그의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바르셀로나는 알바의 집일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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