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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박은빈 "수상 소감 이슈? 앞으로도 소신대로"
작성 : 2023년 05월 25일(목) 11:41

사진=JTBC 뉴스룸 인터뷰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박은빈이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감 관련 이슈에 대한 생각과 소신을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에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자 박은빈이 출연했다.

같은 날 공개된 인터뷰 미방송분 영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이름이 불린 순간 심경이 어땠는지 묻자 박은빈은 우선 "제 기쁨보다 훨씬 많이 좋아해주시고 기뻐하고 또 축하해 주셔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제 이름이 불릴 것이라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우영우' 팀이 최다 노미네이트가 됐다고 해서 기분 좋게 앉아있었는데 계속 수상 불발되면서 많은 분들이 수상의 기쁨을 안고 갔으면 했는데 '어떻게 되는 거지?' 싶던 찰나였다. 이후 남은 상이 대상밖에 없어서 작품이 받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제 이름이 불리는 순간 그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철렁했다"며 미소 지었다.

뭉클했던 그의 수상 소감과 관련한 이슈로 세간이 잠시 시끌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다른 자리에서 수상 소감을 하게 된다면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까. 그러나 박은빈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젊은 나이지만 살아오면서 스스로 식견을 넓히며 쌓아 온 경험치가 있어서 제 나름의 소신대로 앞으로도 큰 변화 없이 살 것 같다. 이렇게 좋은 기회에, 제 삶에 이런 순간이 또 올까 싶은 특별한 기회에 제 본연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밖으로 드러나있고,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뒤에 열심히 저희를 빛내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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