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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칸" 송중기, '만삭' 케이티와 첫 동반 공식석상 무산 [ST이슈]
작성 : 2023년 05월 25일(목) 11:3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했다.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첫 동반 공식석상은 무산됐다.

송중기는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영화 '화란' 공식 상영에 참석했다.

당초 해당 행사에는 송중기의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영화에 폭력적인 장면이 있는 것을 고려해 임신 9개월 차 만삭인 케이티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팬들과 셀카를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큰 환호를 얻었다.

이어 이날 오후 9시 뤼미에르 대극장 앞에서 공식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송중기는 검은 수트에 나비넥타이를 하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 자리에도 케이티가 참석하지 않으며 둘의 첫 동반 공식석상은 무산됐다.

앞서 송중기는 23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내 케이티와 함께 칸에 왔다. 외국은 임산부 문화가 다르더라. '걷고 산책하고 운동을 많이 하라'는 주의"라며 "칸 영화제도 중요하지만, 사실 온 신경이 그쪽(케이티와 아기)으로 가 있다. 영화 홍보 일정 중간중간, 그리고 모두 마치고서 와이프를 챙겨야 한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화란'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비경쟁 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 초청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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