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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맨시티와 1-1 무승부…구단 첫 유럽대항전 진출
작성 : 2023년 05월 25일(목) 11:09

브라이튼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브라이튼)이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오른다.

브라이튼은 25일(한국시각) 영국 팔머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2-2023 EPL 3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최종전만을 남긴 브라이튼은 이날 무승부로 18승 8무 11패(승점 62)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6위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진출이라는 성과도 이뤘다. 브라이튼이 유로파리그를 포함, 유럽클럽대항전 무대에 서는 것은 1901년 팀 창단 이후 처음이다.

조기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는 리그 13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28승 5무 4패(승점 89)가 됐다.

맨시티는 전반 25분 엘링 홀란드의 도움을 받은 필 포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홀란드는 이 도움으로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44개까지 늘렸다.

브라이튼은 전반 31분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의 슛이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계속 기회를 노리던 브라이튼은 전반 38분 훌리오 엔시소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맨시티는 후반 33분 홀란드의 헤딩골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파울이 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양 팀은 공방전 속에 1-1로 비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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