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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지은희, LPGA 매치플레이 첫날 3홀 차 승리
작성 : 2023년 05월 25일(목) 10:25

지은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치플레이 2연패에 도전하는 지은희가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지은희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크리크에서 열린 뱅크오브호프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마틸라 카스트렌(핀란드)를 2홀 남기고 3홀 차로 꺾었다.

이로써 지은희는 조별리그 통과의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6승을 달성했던 지은희는 올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8번 홀까지 1홀 차로 리드한 지은희는 후반 10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두 홀을 더 가져가며 3홀 차로 벌리고 16번 홀에서 승부를 일찍 결정지었다.

64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4명씩 1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1위가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지은희가 속한 8조의 또 다른 경기에선 린 그랜트와 메디 세릭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을 확보한 지은희가 조 1위, 그랜트와 세릭은 0.5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지은은 7조 첫 상대로 안나린을 만나 2홀 남기고 3홀 차로 꺾었다.

한편 안나린을 비롯해 김세영, 유해란, 김아림, 홍예은 등 한국 선수 5명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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