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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20 월드컵서 콜롬비아에 1-2 패배…조 2위
작성 : 2023년 05월 25일(목) 09:56

사진=일본 축구대표팀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일본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콜롬비아에 역전패를 당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위기에 몰렸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라 플라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콜롬비아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1차전에서 세네갈을 눌렀던 일본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 콜롬비아(승점 6)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3위 이스라엘, 4위 세네갈(이상 승점 1)과 격차를 벌리진 못했다.

일본은 28일 이스라엘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일본이 이스라엘에 지고, 세네갈도 콜롬비아를 잡으면 일본은 조 최하위로 떨어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이번 대회는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오르고,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콜롬비아는 이 승리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일본은 전반 30분 야마네 리쿠가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 득점을 올려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8분 콜롬비아가 야세르 아스프리야의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4분에 토마스 앙헬의 왼발 슛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일본은 후반 38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키커로 나선 마쓰키 구류가 실축하면서 기회를 놓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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