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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홍종현, 에이스→보조 업무 좌천 위기
작성 : 2023년 05월 25일(목) 09:51

레이스 홍종현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레이스' 홍종현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서는 회사 일에 점차 진심이 되어가는 류재민(홍종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류재민은 박윤조(이연희)를 둘러싼 스펙아웃 채용 논란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직접 나섰다.

재민은 구이정(문소리)의 호출에 스펙아웃 채점표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구이정은 홍보팀 전원이 모인 자리에서 스펙아웃 채용에 문제가 없음을 입증해냈다.

그러나 해당 일을 계기로 재민은 홍보 1팀으로 옮겨졌고, 홍보가 아닌 보조 업무를 떠맡으며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이와 함께 재민과 이정의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단둘이 함께 한자리, 이정이 재민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지만 재민은 사무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그러나 이후 이정을 찾아간 재민은 이정에게 왜 한국으로 돌아왔는지 묻는가 하면, 이정 때문에 홍보 일을 시작했다고 털어놓으며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극 중 홍종현은 사건의 진행에 따라 달라지고 있는 류재민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불합리한 일을 요구하는 상사에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재민의 캐릭터를 구체화시키고 있다.

이에 거듭된 사건을 마주하며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한 홍종현이 류재민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이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편씩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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