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배지환이 대주자로 출전한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석패했다.
피츠버그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피츠버그는 25승 24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텍사스는 31승 1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배지환은 막판 대주자로 나섰다. 피츠버그는 2-3으로 뒤진 8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1루 주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빼고 배지환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이후 코너 조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지만 후속 타자들이 침묵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배지환은 9회초 수비 때 중견수로 나섰고, 9회말 공격에서는 3명의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타석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전날인 24일 텍사스전에서 3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배지환은 한편으로는 두 차례의 주루사로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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