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이돌 컬렉터' 박은혜 "형원→세훈 팬들 날 좋아한다고"(라스)[TV캡처]
작성 : 2023년 05월 25일(목) 00:03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박은혜가 아이돌들과 작업하는 것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창옥, 박은혜, 홍진호, 빠니보틀 그리고 스페셜MC 이은지와 함께 했다.

'한국의 왕조현'으로 불릴 정도로 모태 청순의 아이콘이었던 박은혜. 청순 계보를 뒤이을 후보를 찾았다는데, 바로 '환혼'에서 모녀사이로 만난 그룹 오마이걸의 아린이었다.

박은혜는 "첫 촬영 때 봤는데 귀엽고 '연생이'를 보는 느낌이 들더라'면서 "어느 날 감독님이 영상을 보내주셨는데, 저도 '뮤직뱅크' MC를 했고 아린이도 했더라. 어느 분이 영상을 반반해서 대화하는 것처럼 만들어주셨더라"며 아린과 평행이론을 전했다.

아울러 '아이돌 컬렉터'라는 남다른 취미생활과 관련해, 박은혜는 "원래 좀 더 몇 년 전에는 멋있고 어린 후배들 보면 '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이러면서 조금 속상했는데 어느 날부터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예뻐 보이더라. 너무 귀엽고 멋있고. 밤을 새도 하나도 피곤하지 않고 에너지를 받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작년에 몬스타엑스 형원, SF9 로운, 뉴이스트 황민현, 엑소 세훈 등과 촬영을 했는데 제가 사진을 SNS에 올리니까 그분들의 팬들이 저를 되게 좋아한다고. 제 SNS 계정에 와서 퍼간다더라"고 전하며 웃었다.

사진 때문에 아이돌 후배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것 아니냐고 MC들이 짓궂게 묻자, 박은혜는 "사진은 여러 번 물어본다. 여러 번 고민하고 찍고 조심스럽게 묻는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