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MZ 트롯돌' 박현호가 MBN '불타는 장미단-만원의 행복'에서 컬러풀한 '트롯 퍼포머'의 매력을 발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박현호는 지난 23일 밤 10시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만원의 행복'(이하 ‘장미단’) 7회에 등장, 열광과 환호를 이끌었다.

지난 '장미단' 7회에서는 '신에손' 손태진-신성-에녹과 ‘F4’ 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이 ‘흥 트롯 페스티벌’로 대결을 벌였다. 박현호는 ‘불타는 트롯맨’ 경연 당시 ‘국자좌’로 이름을 날렸던 신명근과 듀엣으로 출격, ‘신에손’ 손태진-신성-에녹 팀의 비밀병기로 나섰다.

특히 박현호는 신명근과 함께 김영철의 ‘따르릉’을 신명나는 버전으로 편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박현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미빛’으로 중무장한 패션 센스로, 시청자들에게 ‘인간 장미’ 매력을 선사하며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과감한 손키스 오프닝으로 등장한 박현호는 ‘따르릉’을 선곡, 경쾌한 가창력과 더불어 신명근과 ‘따르릉’ 가사에 맞춰 현란한 발재간이 돋보이는 능수능란한 ‘셔플 댄스’를 펼쳐 현장 모두를 ‘따르릉 셔플 댄스’에 빠져들게 했다. 이어 신명근과 ‘커플 국자 댄스’ 퍼포먼스로 웃음을 폭발시킨 박현호는 전매특허인 ‘입피리’를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가동해 현장의 흥을 불 지폈다.

이에 ‘신에손’ 손태진과 에녹, 신성은 물론 상대팀 F4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심지어 강진, 김용임, 홍진영, 강진 등 선배들까지 박현호의 ‘따르릉 셔플 댄스’를 무대 위에서 직접 따라 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던 것. 더욱이 박현호는 TOP7의 자리로 뛰어가 박민수와 즉흥 1대1 셔플 댄스를 추고 난 후 손태진에게 국자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쳐 손태진의 함박 미소를 끌어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현호는 “내가 니 오빠야”라며 브이자 포즈와 장밋빛 미소로 무대를 마무리해 현장의 흥 지수를 치솟게 했다.

그런가하면 박현호는 ‘흥 트롯 페스티벌’라는 주제에 맞게 ‘신에손’의 승리 세리머니 때마다 ‘아이돌 웨이브’를 선보여 현장의 흥 폭발을 이끌었다. 손태진이 승리 세리머니를 보이는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가시나’ 노래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도와줘요 박현호”라는 자막과 함께 무대 위로 달려가 댄스 도우미를 자청하며 현란한 웨이브를 선보여 함성을 터지게 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 경연 당시 ‘꽃피리’라는 애칭을 얻었던 박현호는 손태진, 공훈, 전종혁, 남승민과 함께 ‘트롯 파이브’로 활동하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매 무대 화끈한 퍼포먼스와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TOP10에 진입했다. 박현호는 현재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불타는 무대’를 꾸미며, 팬들의 마음에 ‘오색찬란 트롯돌’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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