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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혐의 상당 부분 인정, 공범 도피 시도 NO"
작성 : 2023년 05월 24일(수) 11:00

유아인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전담 이민수 부장판사 심리로 유아인의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다.

이날 유아인은 취재진을 향해 "혐의에 대해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공범을 도피시키는 그런 일은 전혀 시도하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가 불거졌다. 이어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정밀 검사에서는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이 추가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와 함께 유아인의 지인 미술작가, 유튜버 등도 그의 투약을 돕거나 함께 투약한 혐의로 참고인 신분에서 피고인으로 전환됐다.

경찰은 유아인의 지인 일부가 해외에 체류 중인 점 등을 짚어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수사의 필요를 판단했다.

현재 유아인은 앞선 2차 소환 조사에서 프로포폴과 케타민 등은 치료 목적이며, 코카인 투약 여부는 부인 중에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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