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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첫 승+1회 빅이닝' 한화, KIA 9-5 격파
작성 : 2023년 05월 23일(화) 21:41

한화 이글스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화 이글스가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평일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14승 24패가 됐다. 반면 KIA는 18승 19패로 2연패를 기록했다.

한화가 1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정은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진영이 1타점 2루타를 만들었고,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노시환이 볼넷, 김인환이 안타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장인혁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했고, 이도윤의 타석 때 유격수 땅볼 실책으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정은원도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6-0까지 앞섰다.

기세가 오른 한화는 4회말에도 2사 후 채은성의 2루타,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든 1,2루에서 김인환이 1타점 적시타를 쳐 한 점을 추가했다.

한화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5회말에도 장진혁의 3루수 내야안타 후 문현빈-이도윤의 연속 1타점 2루타가 나와 2점을 더했다.

KIA도 7회초 만회점을 만들었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3루타 후 변우혁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보크로 2루까지 걸어나간 1사 2루에서 신범수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류지혁도 1타점 적시타를 더하며 3점을 추가했다.

9회초에도 KIA는 선두타자 고종욱의 홈런, 김선빈의 볼넷으로 이어진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한 2점을 만회했으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

한화는 선발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5타수 2안타 1타점, 김인환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선발투수 숀 앤더슨이 4.1이닝 10피안타 9실점(6자책)을 기록한 점이 패인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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