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임찬규 4승+김민성 그랜드슬램' LG, SSG 누르고 단독 선두 등극
작성 : 2023년 05월 23일(화) 21:33

김민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G 트윈스가 선두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단독 1위에 올랐다.

L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LG는 27승 1무 14패로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반면 SSG는 2연승이 끊기며 26승 1무 15패를 기록했다.

SSG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주환이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그러자 LG도 홈런으로 맞섰다. 4회초 김현수가 볼넷, 문보경이 안타,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만루에서 이재원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김민성이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4점을 추가해 단숨에 역전했다.

5회초에도 LG는 박해민의 안타 후 도루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로 6-1을 완성했다.

LG의 기세가 이어졌다. 7회초 오스틴 딘이 안타, 오지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1,2루에서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2점을 더했다.

8회초 문성주가 볼넷, 홍창기가 안타로 출루한 무사 1,3루에서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9-1을 만들었다.

SSG는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고,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4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4타수 2안타, 박해민이 5타수 3안타 1타점, 김민성이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을 올렸다.

SSG는 선발투수 오원석이 5이닝 6피안타 6실점을 기록한 점이 뼈아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