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선수단에 합류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토론토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류현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안녕하세요 친구'라는 한글 문구를 남겼다.
류현진은 지난해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했다. 복귀 시점을 7월로 잡고 건강한 모습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불펜피칭도 소화할 예정이다.
류현진이 복귀한다면 토론토 선발진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토론토는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배싯, 알렉 마노아, 기쿠치 유세이 등 5명의 선발 투수가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류현진은 부상 전까지 토론토에서 49경기 21승 1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해 왔다. 류현진이 돌아올 시점이 되면 로테이션을 다시 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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