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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걸어서 환장 속으로' 스페셜 MC 활약
작성 : 2023년 05월 22일(월) 17:57

김가연 / 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김가연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맹활약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광산 김씨 패밀리 김승현♥장정윤 가족의 남해, 하동 여행과 미나♥류필립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이 그려진 가운데 김가연이 빛나는 예능감을 과시했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연상연하 커플로 스페셜 MC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가연은 연하 남편 임요환에 대한 에피소드를 방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김가연은 연하 남편과 사는 장점, 임요환의 시댁 식구들과 가족여행을 가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자연스레 "저는 돈만 냈어요"라며 재치있게 답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광산 김씨 패밀리 김승현♥장정윤 가족의 남해, 하동 여행을 보면서 김가연은 김승현, 장정윤 부부를 향해 "어머님이 기념품 사실 때 아버님 허락을 받던데, 평소 아버님이 돈 쓰는데 깐깐한 편인지?"라는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지는가 하면 시아버지 챙기는 장정윤 작가의 따뜻한 모습을 보며 "시아버지 챙기는 건 정윤 씨밖에 없네요. 근데 편의점에 들르면, 삼각김밥이나 간편 도시락을 살 수도 있는데, 어떻게 멸치 쌈밥을 포장할 생각을 하셨어요?"라는 말로 센스 넘치게 강조하는 등 방송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주었다.

이어진 미나♥류필립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에서는 폴댄스를 처음 도전해 본 류필립을 향해 "처음인데도 저런 동작을 따라 하는 게 가능한 건지, 필립 씨, 정말 처음 해보시는 거 맞아요?"라며 놀라움을 표하는가 하면 "근데 미나 씨랑 아버님, 전날 저녁 먹을 때만 해도 어색해 보였는데 아주 자연스러워졌네요. 실제로도 편해지셨는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의 가려움을 긁어주기도 했다.

이날 김가연은 깊은 공감 능력을 발휘하면서 화면을 통해 바라보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떠오르는 날카로운 질문들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가 하면, 스튜디오에서 이어지는 토크에서도 질문에 호쾌하게 답변하는 모습으로 스페셜 MC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 스페셜 MC로 활약한 김가연은 현재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서경숙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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