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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마동석 "액션, 힘조절 해도 장기 울려" [ST현장]
작성 : 2023년 05월 22일(월) 16:17

범죄도시3 언론배급시사회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범죄도시3' 마동석이 액션 연기 후일담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연출 이상용·제작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이상용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마동석은 "저희가 세팅해놓은 극강의 빌런이 두 명이다보니 당연히 저도 액션의 횟수나 양이 좀 많아졌다"며 "제가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계속 만들어내려고 하는 쉽지 않지만, 복싱으로서 액션을 만드는 부분에 대해서 매편 조금씩 디테일하게 다른 액션을 만드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액션은 다 힘들지만 무술감독님들이 저와 20년을 함께 했다. 함께 호흡이 잘 맞아서 디자인도 잘 해주고, 일반적인 주먹 액션보다 위험도가 최소 3~4배 더 있다. 실제로 얼굴에 걸리거나 하면 사고가 나기 때문에 굉장히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액션을 하면서도 안 다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동석은 "몸통 부분을 때리는 액션을 할 땐 얼굴은 당연히 건드리지 않고, 몸통은 가끔 손이 닿아야 해서 안전 패드나 안전 장치들을 몸에 심어놓고 때린다"며 "힘조절을 해도 안에 장기들이 울리기 때문에 난이도가 있어서 항상 조심하면서도, 시원 통쾌하게 보일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3'은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3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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