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뉴스룸' 조우진이 백상예술대상 조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배우 조우진은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을 통해 무명 생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했다.
앞서 조우진은 '수리남' 변기태 역으로 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조연상, 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리즈 부문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조우진은 '수리남'에 대해 "액션부터 중국어, 옌볜 사투리를 준비해야 해 어려운 작품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조연상을 받고 '더 큰일났다' 싶었다. 보람을 느낄 순간이기도 하지만 기대감이 저 보태졌다는 느낌이 강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우진은 "몇몇 분들이 (상 받았을 때) 기분이 안 좋아보였다더라. 저는 들뜬 것처럼 보일까 봐 최대한 차분하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내려왔다"고 덧붙였다.
조우진은 1999년 연극으로 데뷔 후 약 16년 동안 무명 생활을 보냈다. 이에 대해 조우진은 "성격상 무던함도 있던 것 같다. 거창하게 표현하자면 저 스스로 희망을 키운다기보다 절망의 순간을 최대한 잊으려고 했던 마음가짐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배우로서의 꿈도 밝혔다. 조우진은 "계속 신나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