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노원경, 윤혜림, 심지연, 정수빈, 김보배2, 박아름2 / 사진=넥스트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와인 구독 서비스 퍼플독(대표 박재정)이 여자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퍼플독은 지난 19일 군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골프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KLPGA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는 강리아(30), 김다은(21), 김보배2(29), 노원경(24), 박아름2(20), 심지연(22), 윤혜림(26), 이혜정(28), 정수빈(23) 총 9명의 선수를 후원키로 했다.
퍼플독 골프단 창단멤버로는 2018년 SK네트웍스 서울경제오픈 4위를 기록한 김보배와 2015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서 4위를 기록한 이혜정, 그리고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드라이브 비거리 290야드 장타자 김다은과 박아름이 이름을 올렸다. 드림투어와 함께 스크린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심지연 등의 선수도 함께해 총 9명의 KLPGA 프로가 퍼플독의 초대 창단멤버로 활약하게 된다.
퍼플독 골프단을 창단한 박재정 대표는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국내 여자프로골퍼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와인 서비스 대표 기업인 퍼플독처럼 소속 후원선수들 또한 퍼플독과 함께 성장 발전해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퍼플독은 올해 초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소현(28, 삼일제약), 임진희(25, 안강건설), 나희원(29, 하이원), 김우정(25 DS이엘씨), 김희지(22 페퍼저축은행)와 서브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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