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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갑자기 생겨 무섭기도"…故 설리 유작 미공개 인터뷰
작성 : 2023년 05월 22일(월) 07:47

故 설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유작 '페르소나 : 설리' 공개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설리의 유작이었던 '페르소나 : 설리'(이하 '페르소나 2')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페르소나2'는 6월 16일 브라질 넷플릭스에서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설리는 "이 사회 안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하는 그것도 너무 궁금했다"며 "사람들과 관계 맺는, 그리고 또래 친구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인기라는 게 갑자기 확 생긴 거잖아요. 이해했지만, 무서웠던 것 같아요. '인기가 있다'라는 게…"라고 털어놨다.

다만 현재 제작사인 미스틱스토리와 한국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여부와 최종 공개일 등에 대해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다섯 감독의 단편 영화 5편을 묶은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설리가 사망하며 제작이 중단됐다.

설리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으나 2015년 팀을 탈퇴해 배우로 전향했다. 설리는 2019년 10월 14일 향년 2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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