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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우승' 맨시티, 안방서 첼시 격파…홈팬들 앞에서 우승 세리머니
작성 : 2023년 05월 22일(월) 07:4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를 격파하며 홈팬들 앞에서 우승을 자축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전날 2위 아스널이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우승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이날 승리로 우승을 자축한 맨시티는 28승4무4패(승점 88)를 기록했다.

반면 첼시는 11승10무15패(승점 43)로 12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이날 첼시 선수들의 ‘가드 오브 아너’를 받으며 경기장에 입장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엘링 홀란드, 케빈 데 브라위너 등 주축 선수들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홀란드와 데 브라위너가 없어도 맨시티는 강했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콜 팔머의 패스를 받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맨시티는 1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전에는 홀란드와 데 브라위너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반면 첼시는 경기 내내 맨시티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맨시티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경기 종료 후에는 맨시티 팬들이 그라운드로 몰려 나왔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맨시티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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