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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인터밀란에 3-1 승리…김민재 74분 활약+평점 7.1점
작성 : 2023년 05월 22일(월) 07:34

루카쿠와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의 나폴리가 안방에서 인터밀란을 격파했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인터밀란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미 세리에A 우승을 확정지은 나폴리는 27승5무4패(승점 86)를 기록했다. 인터밀란은 21승3무12패(승점 66)로 4위에 머물렀다.

나폴리의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 주앙 제주스와 교체될 때까지 약 74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김민재의 활약에 평점 7.1점을 매겼다.

이날 나폴리와 인터밀란은 전반 중반까지 팽팽한 0-0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전반 41분 인터밀란의 미드필더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변수가 발생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나폴리는 후반 22분 안드레 잠보 앙귀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나폴리는 공수의 핵심인 빅터 오시멘과 김민재를 차례로 교체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인터밀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7분 로멜루 루카쿠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나폴리는 3분 뒤 지오반니 디 로렌조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추가시간에는 잔루카 가에타노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나폴리의 3-1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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