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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희생플라이' 삼성, 연장 끝에 NC 2-1 제압
작성 : 2023년 05월 21일(일) 17:57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삼성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17승 21패를 기록한 삼성은 우세 3연전을 기록했다. 반면 NC는 20승 19패가 됐다.

이날 양팀은 선발투수들의 집중력 속에 타선이 힘을 내지 못했다. NC가 5회말이 되어서야 선취점을 뽑았다. 박세혁이 안타, 도태훈이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주원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7회초 삼성이 균형을 맞췄다. 구자욱의 2루타 후 폭투로 이어진 무사 3루에서 호세 피렐라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얻었다.

이후 오재일의 볼넷, 강민호의 안타로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는 강한울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1-1 상황에서 연장으로 흘렀다. 10회초 양팀이 한 번의 기회를 주고받았다. 오재일이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폭투로 이어진 1사 2루에서 강한울이 중견수 뜬공, 이재현이 3루수 땅볼에 그쳤다.

NC도 11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천재환(삼진)-서호철(중견수 뜬공)-박건우(2루수 땅볼)가 모두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마침내 삼성이 12회초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공민규가 3루타를 치고 나간 무사 3루에서 강민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완성했다.

NC는 12회말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삼성은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NC도 선발투수 이재학이 6이닝 노히트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 연이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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