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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5승+장성우 4타점' KT, 두산 7-3 제압…위닝시리즈
작성 : 2023년 05월 21일(일) 16:43

KT 위즈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12승 2무 25패로 두산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반면 두산은 20승 1무 19패가 됐다.

두산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초 송승환이 2루타를 만든 1사 2루에서 양의지가 1타점 2루타를 쳤다.

그러자 KT도 1회말 김민혁이 사구로 걸어나간 2사 1루 박병호의 1타점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KT는 4회말에도 박병호의 안타 후 장성우의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두산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송승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1루에서 박계범이 동점 투런 홈런을 만들어 맞섰다.

KT의 저력이 이어졌다. 5회말 김상수가 2루타를 친 무사 2루에서 강백호-김민혁이 연속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다시 5-3으로 앞섰다.

7회말에도 KT는 김상수가 볼넷을 골라나가고, 문상철과 박병호가 안타를 치고 나간 2사 만루에서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KT는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5이닝 7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3패)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3타수 3안타 1타점, 장성우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이 4이닝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한 것과 투타의 엇박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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