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BTS 제이홉·진, 軍 생활도 뜨거운 관심 [ST이슈]
작성 : 2023년 05월 21일(일) 12:27

방탄소년단 진, 제이홉 / 사진=신병교육대 공식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군 입대를 한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진. 군공백기가 무색하게 멤버들의 군 생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생활 중인 제이홉의 사진이 공개됐다. 신교대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 속에서 제이홉은 밝은 표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장 고된 훈련 중 하나로 알려진 20km 야간행군 등 힘든 군사훈련을 받은 후에도 해맑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해 팬들에게 안도감을 전했다. 그는 군복과 철모, 5kg가량의 소총, 약 20kg의 무거운 군장을 짊어진 가운데도 동기들 사이에서 밝은 모습.

군모를 벗고 동기들과 함께 있는 장면도 담겼다. 제이홉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밝은 얼굴로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다수 공개된 사진 속에서 늠름하고 밝은 얼굴을 하고 있는 제이홉의 군일상에 팬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화생방 훈련을 하고 있는 장면도 공개됐다. 제이홉이 괴로운 표정으로 눈을 질끈 감고 빨개진 얼굴에 물을 붓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부대 신병교육대에 23-5기로 입소한 제이홉은 4주간의 기초군사교육을 받고 있는 제이홉.

그는 입소 후 둘째 주부터 제식, 개인화기 사격, 수류탄 투척 등 군사 훈련을 받았으며, 24일 수료식 후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

이후 이등병 계급장을 가슴에 달고 기간병으로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며, 내년 10월 17일 전역을 하게 된다.

멤버 진의 군생활도 화제다. 진을 보기 위해 육군 20대 여성 간호장교가 근무하는 부대에 무단 방문해 근무지 무단이탈 혐의를 조사를 받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15일 모 육군 부대 간호장교인 20대 A중위는 지난 1월 진이 근무 중인 5사단 신병교육대를 무단 방문했다. 심지어 진에게 유행성 출혈열 2차 예방접종을 시행한 뒤, 자신이 근무하는 부대로 돌아가 "진이 무척 아파했다"라는 말을 퍼뜨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중위가 근무 중인 부대는 "지난 3월 해당 사안을 접수한 후 감찰 조사를 실시한 결과 A중위가 1월께 무단으로 타 부대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추가로 법무 조사를 실시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공백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군에서도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BTS 진과 제이홉. 팬들은 두 사람의 군생활이 안전하고 무탈하기를 응원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