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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EPL 역전 우승 확정…3연패 달성·트레블 노린다
작성 : 2023년 05월 21일(일) 10:42

엘링 홀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7승 4무 4패(승점 85)로 1경기를 남겨둔 아스널(승점 81)에 승점 4점이 앞서며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맨시티는 리그 통산 9번째 우승과 함께 3시즌 연속 우승(2020-2021, 2021-2022, 2022-2023시즌)을 달성했다.

EPL 출범 이후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6-2007, 2007-2008, 2008-2009시즌)에 이어 맨시티가 역대 두 번째다.

특히 맨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11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2016년 2월 지휘봉을 잡은 이후 5차례(2017-2018, 2018-2019, 2020-2021, 2021-2022, 2022-2023시즌)나 EPL 우승을 이끌었다.

또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드는 EPL 데뷔 시즌에 정규리그 36골을 몰아치며 28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토트넘)의 추격을 따돌리고 득점왕 자리를 예약했다.

올 시즌 맨시티는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전을 시작으로 14경기에서 13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고, 아스널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기세를 가져왔다.

반면 아스널은 올 시즌 248일 동안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넘봤지만 맨시티에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결승전에 오른 맨시티는 잉글랜드 클럽으로 두 번째 트레블 달성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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