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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한화, 연장 승부 끝 1-1 무승부…LG 공동 1위 도약
작성 : 2023년 05월 20일(토) 21:28

플럿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G와 한화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1-1로 비겼다.

LG는 25승1무14패로 SSG 랜더스와 공동 선두가 됐다. 한화는 13승3무23패로 9위에 자리했다.

LG에서는 홍창기와 문성주가 각각 2안타를 기록했고, 선발투수 플럿코는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다. 불펜진에서는 함덕주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7명의 투수가 6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한화에서는 이도윤이 2안타 1타점, 정은원이 2안타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이태양이 3.2이닝(무실점) 만에 내려갔지만, 박상원과 정우람이 각각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4회초 채은성의 2루타와 권광민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이도윤의 적시 2루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LG도 반격에 나섰다. 6회말 박해민의 안타와 홍창기의 2루타, 문성주의 볼넷 등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불펜진을 가동하며 팽팽한 1-1 균형을 유지했다. 몇 차례 주자가 득점권에 진루했지만, 찬스를 살리진 못했다. 결국 연장 12회까지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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