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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직 만원 관중 앞 완벽투…SSG, 롯데에 전날 패배 설욕
작성 : 2023년 05월 20일(토) 19:38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25승1무14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22승13패가 됐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1패)을 수확했다. 김성현은 2안타 3타점, 최정은 2안타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는 선발투수 스트레일리가 5이닝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진데다 타선까지 침묵하며 완패를 당했다.

SSG는 3회초 1사 이후 상대 실책과 김민식의 적시 2루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4회초에는 최정의 몸에 맞는 공과 최주환의 안타, 한유섬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김성현의 적시타와 이정범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김광현은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리드를 지켰다. 기세를 탄 SSG는 5회초 최정, 최주환의 안타와 한유섬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든 뒤,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로 5-0을 만들었다.

김광현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SSG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롯데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SSG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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