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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4기 옥순, 태도 논란에 반성 "사회성 부족…이해 부탁" [전문]
작성 : 2023년 05월 20일(토) 15:27

나는 솔로 14기 옥순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솔로' 14기 출연자 옥순이 태도 논란에 입장을 전했다.

지난 19일 옥순은 자신의 SNS에 "'나는 솔로' 촬영 이틀 전에 갑자기 합류하게 됐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여러 가지로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촬영에 임하게 돼 복장도, 언행도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한 부분이 많이 있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옥순은 "방송의 모습은 내 본래 모습과는 달리 보여지는 부분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 주시고 마지막까지 즐겁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내가 사회성이 부족한 터라 조금 주저하고 있었다. 앞으로는 내게 주시는 관심을 감사히 생각하며 소통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옥순은 영수에게 서운한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옥순은 "남자분들이 날 선택했다는 이유로 저는 지금 악녀다. 다른 분들이 거의 현숙 편을 들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발언이 영수와 현숙을 배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옥순 SNS 글 전문.

이하 옥순 인스타그램 게시물 전문

안녕하세요!

설국에서 여러분들을 찾아 뵙고 있는데, 어느덧 여름이 되었네요.

저는, 나는 solo 촬영 이틀 전에 갑자기 합류하게 되었어요.

여러 가지로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촬영에 임하게 되어, 복장도, 언행도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한 부분이 많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 덕분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저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지적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도 깊이 통감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방송의 모습은 저의 본래 모습과는 달리 보여지는 부분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 주시고 마지막까지 즐겁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사회성이 부족한 터라.. 조금 주저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제게 주시는 관심을 감사히 생각하며 소통도 열심히 하도록 할게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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