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한국 배드민턴, 말레이시아 꺾고 수디르만컵 결승 진출
작성 : 2023년 05월 20일(토) 14:47

안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각)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준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1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중국-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내일(21일) 결승전에서 우승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국은 조별리그 D조에서 프랑스, 잉글랜드, 일본을 연파했고, 8강에서는 대만, 4강에서는 말레이시아를 제압하며 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세를 결승전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은 1경기 혼합복식에 출전한 서승재-채유정이 말레이시아의 첸탕지에-토에웨이에 세트스코어 2-1(11-21 21-13 21-7)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남자단식의 전혁진이 2경기에서 리지지아에게 세트스코어 0-2(11-21 9-21)로 덜미를 잡혔지만, 3경기 여자단식의 안세영이 카루파테반 레츠하나를 2-0(21-10 21-13)으로 완파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한국은 4경기 남자복식에서 김원호-나성승이 아론 치아-소위익을 세트스코어 2-0(21-12 21-11)로 제압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