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경남FC 유소년재단(이사장 지현철)이 20일부터 21일까지 고성군 스포츠파크에서 경남지역 유소년들의 축구 한마당인 '제3회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배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남FC 유소년재단과 고성군청이 주최·주관하고,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후원으로 진행했다. 개막식에서는 지현철 경남FC 대표이사 겸, 경남유소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이 자리했다.
경남지역 유소년클럽에서 활동하는 8세부터 13세까지 대상으로 경기는 6인제 및 8인제 방식이며, 1·2학년부(8-9세) 15개팀, 3학년부(10세) 15개 팀, 4학년부(11세) 10개 팀, 5·6학년부(12-13세) 8개 팀, 총 48개 팀 선수 550명이 참가하여 각축을 벌인다.
이번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배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은 경남 축구 꿈나무들에게 통해 큰 동기부여와 실력향상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 고성에서 이틀간 펼쳐지는 제3회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배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이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서 많은 축구 인재가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경남FC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지현철 이사장은 "유소년축구에 대한 즐거움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고성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남FC유소년재단은 앞으로도 경남지역 유소년축구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남FC 유소년재단은 경상남도 내 유소년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축구 문화 보급을 위해 2021년 설립됐다. 3회째를 맞는 유소년대회는 경남도 이외에 부산, 경북 유소년 클럽팀 참가의뢰를 하는 등 약 80개 클럽팀이 관심을 보였다.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각 연령별로 예선을 치르며, 21일 그룹 토너먼트 이후 결승전을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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