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와 배우 겸 방송인 줄리엔 강이 열애 중이다.

제이제이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TMI지은'을 통해 줄리엔 강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함께 올린 영상에는 제이제이가 줄리엔 강과 러브 스토리를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외국인은 쿨할 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엄청 보수적이다. 만나는 동안 정말 의외였다. 일, 헬스장, 집만 왔다 갔다 한다. 나와 비슷한 동선을 갖고 살더라"고 말했다.

이어 줄리엔 강에 대해 "성격 자체가 상남자다. 남성 호르몬을 인간으로 빚으면 줄리엔 강"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처음에는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제이제이는 "초반에 엄청 어색했다. 줄리엔 강을 알고 지낸지 햇수로 3년차다. 엄청 담백한 사이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애야 조용히 하면 되는 것이지만 본의 아니게 상대가 상대인지라 둘 다 사람들이 길에서 알아볼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 말이 나올 수 있어서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제이는 "계속 잘 만나는 게 일차적인 목표다,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둘이 잘 만난다, 그래서 크게 걱정 안 한다"며 "6월에는 줄리엔 강과 함께 그의 고향인 캐나다에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제이는 구독자 11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운동 유튜버다.

줄리엔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에서 태어나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붕뚫고 하이킥' '진짜 사나이' '씨름의 제왕'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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