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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군·도광록·양지원, 오늘(20일) 나란히 품절남 합류…핑크빛 5월 [종합]
작성 : 2023년 05월 20일(토) 10:17

이장군 양지원 도광록 결혼 / 사진=장군엔터,해피메리드컴퍼니,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장군, 개그맨 도광록, 뮤지컬 배우 양지원이 오늘(20일) 각각 결혼식을 올린다.

이장군은 20일 부산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장군과 예비신부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이장군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대학 진학 후 10년 가량 연락이 끊겼으나 2021년 한 친구의 결혼식에서 다시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결정했다.

결혼 소식과 함께 공개한 웨딩화보에는 두 사람의 설레는 모습이 담겼다. 동시에 이장군은 소속사를 통해 "귀한 인연을 만나 좋은 연을 맺게 돼 기쁘고 언제나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장군은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종주국인 인도에서 '인도 BTS' 등으로 불리며 활약 중이다. 국내에선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에 출연, 카바디를 널리 알리고 있다.

도광록 /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같은날 도광록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인연을 맺은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도광록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화이트베일에서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 축가는 가수 김재환, 사회는 코미디언 김준호가 맡는다.

앞서 도광록은 연인과의 첫만남에 대해 "'웃찾사')에 출연할 당시 FD였던 3살 연하인 예비 신부를를 만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방송국 PD인 예비신부의 이해심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인드에 반해 믿음이 생겼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도광록은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다 해줄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 그리고 신부가 웃는 모습이 엄청 예쁘기 때문에 항상 웃음을 주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가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도광록은 지난 2014년 S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에 출연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양지원 / 사진=SNS 캡처


양지원도 약 8년 동안의 열애를 끝내고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에서 식을 올린다.

양지원은 자신의 SNS 통해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며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언약했다"고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하며 "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 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지원은 지난 2011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록키호러쇼' '광화문 연가'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광염소나타' '최후진술' '쓰릴 미' 등에 출연했다. 최근 '행복한 왕자'에서 주인공 와일드 외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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