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나폴리)가 해외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축구매체 '스코어90'은 19일(한국시각) 2022-2023시즌 올해의 팀을 선정해 공개했다.
'스코어90' 올해의 팀에는 2022-2023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정됐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했으며,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견인했다.
현재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나폴리,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 등 세계적인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의 계약 조항에는 바이아웃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올 시즌 후 빅클럽 이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스코어90'이 선정한 올해의 팀 공격수 부문에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선정됐다. 미드필드 부문에는 케빈 데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이상 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김민재와 네베스를 포함해,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가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뽑혔다.
11명의 선수 중 이탈리아에서 활약 중인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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