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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4분' 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 격파…UCL 희망 이어가
작성 : 2023년 05월 20일(토) 09:12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우영이 교체 출전한 프라이부르크가 볼프스부르크를 꺾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프라이부르크는 20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7승8무8패(승점 59, +8)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5위를 유지했다. 3위 라이프치히(18승6무8패, 승점 60), 4위 우니온 베를린(17승8무7패. 승점 59, +14)을 사정권에 뒀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리그 1-4위에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부여한다. 프라이부르크는 라이프치히, 베를린보다 1경기를 더 치른데다, 남은 경기도 1경기에 불과해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볼프스부르크는 13승10무10패(승점 49)로 7위에 머물렀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 교체 출전해 약 4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프라이부르크와 볼프스부르크는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5분 크리스티안 귄터와 닐스 페테르센을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그라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후반 26분 귄터, 30분 페테르센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2-0 리드를 잡았다.

순항하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미드필더 니콜라스 회플러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지만, 남은 시간 2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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