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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브렌트포드전서 시즌 15호골 도전
작성 : 2023년 05월 20일(토) 08:55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득점포 재가동에 나선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골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2골, FA골 2골을 기록하며 시즌 14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후 8시 30분 홈에서 브렌트포드를 맞이하는 손흥민은 시즌 15호골과 20번째 공격 포인트 사냥에 도전한다.

22-23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토트넘 대 브렌트포드 경기는 오늘(20일) 오후 8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손흥민은 직전 2경기에서 침묵했지만 맨유와 리버풀을 상대로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3경기 만에 득점을 노리는 손흥민의 다음 상대는 브렌트포드다. 브렌트포드전 4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두 차례의 홈 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손흥민이 브렌트포드전 홈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순위 경쟁 중인 토트넘에게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만약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한다면 통산 PL 104골로 '리빙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PL 103골)를 넘어서게 된다.

토트넘도 승리가 필요하다. PL 7위로 밀려난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해야 한다.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승점 58점의 6위 브라이튼을 따라잡아야 한다. 3경기를 남겨둔 브라이튼은 사우스햄튼과 맨시티, 아스톤 빌라와 차례로 맞붙는다. 한편, 토트넘이 7위를 지킬 경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골득실에서 8위 아스톤 빌라(+4)보다 겨우 2점 앞선 토트넘(+6)은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해야 한다. 다득점이 필요한 토트넘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화력을 앞세워 브렌트포드를 제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9위 브렌트포드 역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다. 브렌트포드가 승점 53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가 패해야 한다. 브렌트포드는 가능성이 낮지만 창단 첫 UEFA 클럽 대항전 진출이라는 동기부여를 앞세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원정 첫 승리에 도전한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순위 경쟁 속에서 손흥민이 시즌 15호 골과 함께 토트넘을 구할 수 있을까. 22-23 PL 37라운드 토트넘 대 브렌트포드 경기는 20일 오후 8시 30분 킥오프되며,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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