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포워드 이대헌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4년, 보수총액은 5억5000만 원이며(연봉 4억4000만 원, 인센티브 1억1000만 원)이다.
이대헌은 2015년 KB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서울 SK 나이츠에 입단 후 2016년부터 인천 전자랜드-한국가스공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2년간 성장을 거듭하며, 국가대표 선발, 올스타 선정 등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은 이대헌의 공헌도를 높이 평가하며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대헌은 "한국가스공사 창단 멤버로서 대구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구단에서 나의 가치를 알아주고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점이 고마웠다. 23-24시즌 다시 팀을 상위권으로 올려놓는 것이 목표이고 하루빨리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팀 잔류 이유와 포부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임 구단주 부임 이후 최초의 FA 계약을 통해, 6월부터 본격 훈련에 돌입하며 차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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